본문 바로가기

투자일기

[투자일기] 2024년 4월 4일 - 가계부 정리 15번째

728x90

 

시간진짜 빠르네요 4월이에요 벌써 ㅠㅠ 바깥에는 벚꽃이 피었습니다.

 

 

1. 자산현황

 

 

 

 

 

아 우선 엑셀에 카드값 양식을 바꿨습니다. 븅신같이 혜택없이 쓰던 하나카드를 버려버리고 편의점, 교통카드, 넷플릭스 할인혜택이 있는 삼성카드로 바꾸면서 결제일을 초기화하고 선결제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. 선결제 해버리니 보기도 편하고 관리도 편하더라구요.

 

김프투자는 진짜 갱신 또 갱신중입니다. 처음 김프투자를 한지 2년이 넘었는데 이렇게 잘 된적이 있었나 싶습니다. 이 때다 하고 신용대출을 받아 박아버렸습니다. 조만간 자산이 대출을 제외하고 보증금을 포함하면 현금 1억을 넘길 거 같습니다. 30전에 1억넘겨야해를 외치고살았는데 패치된 나이이긴 하지만 가능할 거 같습니다. 

 

비트코인 DCA는 2차에 접어들었습니다. 첫 매수가 51K였는데 두번째매수가 69K라니 허허..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무감각해졌습니다. 한 2천만원대까지 떨어져버렸으면 좋겠네요

 

수입이 짭짤하다보니 이번달에도 조그만한 선물을 줬습니다. 3년만에 휴대폰도 바꾸고 일본여행도 예약해놨습니다. 가족들 선물도요. 하지만 같이 김프 투자하는 형이랑 비싼 밥 한 번 먹자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한 끼에 20만원은 못태우겠더군요. 한 끼에 20만원이 무감각해지는 날이 올까요?

 

새로운 투자전략도 구상해보고있는데 마땅한 아이템이 없습니다. 지금이야 올인하지만 자산분배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거든요. 

 

2. 내 생각

 

 

이번달을 평가해보면 5점만점에 한 3점 정도 줄 수 있을 거 같습니다. 

열심히살진 않았어도 게을렀던거 같진 않았거든요.

 

1억이 코앞이니까 느낌이 이상합니다. 원래는 엄청기쁠줄알았는데 생각보다 담담합니다. 진짜 와 달성했다..! 이정도 리액션이 나올줄알았는데 막상 느끼는 감정은 '오.. 1억이다' 한 요정도?

 

예전에 아는 형한테 1억 모으면 무슨기분이냐고 물었을 때 '별 생각 안든다.'라고 대답하길래 이해 못했었는데 이제는 공감이 갑니다.

 

그 형이 했던말이 '1억을 모아도 삶의 질은 똑같기 때문에 별 생각안든다.' 라고 했었거든요? 그 말이 맞는 거 같습니다. 1억을 모아도 여전히 혼자 족발시켜먹기는 아깝고, 택시를 타는건 한 달에 한 두번 진짜 용기내서 타는 생활이 변하지 않기 때문같습니다.

 

10억을 모으면 혼자 족발 시켜먹는게 아깝지 않을까요??

반응형